30평 거실의 인테리어 1
수납에 힘준 실속 있는 거실
전체적으로 블랙&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며진 거실, 옥수동 32평 아파트의 거실은 소파 뒤쪽에 상부장과 하부장을 짜 넣어 수납을 강조했다.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밖에 나와 있는 것을 원치 않는 안주인의 요구를 반영한것.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에는 적당히 틈을 만들어 간단한 소품을 올려두는 동시에 소파 뒤쪽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창가 쪽 가장자리에는 에어컨 도어를 만들었다.
퓨전 한옥 스타일의 한국적인 거실
전체적으로 원목의 따뜻함이 강조된 거실. 커튼을 대신하는 모시 천 느낌의 패브릭과 창가 옆에 배치한 정갈한 다도 테이블이 한국적인 매력을 더했다. 원목으로 제작한 다도 테이블은 하단에 수납공간을 갖춰 실용적이고, 소파 대신 벽에 밀착되는 긴 배치에 거시을 훨씬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벤치 위쪽에는 작은 벽 선반들을 시공해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유머러스한 분위기의 즐거운 거실
많은 사람들이 거실을 될 수 있으면 밝과 화사하게 꾸미려 노력하지만, 이집은 그 반대의 개념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다운된 톤과 거친 느낌의 가구 및 마감재를 선택한것, 외장재는 질감이 느껴지는 벽돌 타일을 사용했고, 소파와 폴딩 도어를 블랙으로 맞춰 세련된 느낌이다. 여기에 커다란 강아지 모양의 오브제와 빈티지 레드 톤의 TV, 바퀴가 달린 테이블 등 리듬감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가구들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분위기를 좌우하는 마감재 활용법
잠원동 34평 아파트는 라디에이터만 있던 거실에 바닥 난방을 깔면서 마감재까지 교체했다. 거실의 한쪽 벽면에는 파벽돌을 시공해 카페처럼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바닥에는 부메랑 모양의 헤링본 마루를 시공해 리듬감을 부여한 것. 또한 실제 평수보다 조금 좁아 보이는 거실이라 가구와 벽은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최대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셀프 페인팅으로 꾸민 감각적인 거실
오래된 전셋집 아파트는 이전 입주자가 8년간 이 집에서 두 아이를 낳고 기른 터라 시트지와 낙서로 매우 지저분했던 상황. 결혼 1년차의 김건우 이고운 부부는 무광 도배지 시공을 한 뒤 셀프로 거실의 한쪽 벽에 짙은
그레이 컬러의 페인트를 칠했다. 처음에는 페인트 색이 짙어 집이 어두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바닥재와 가구를 화사한 톤으로 선택하고 나니 오히려 안정적인 느낌. 감각적인 그림 액자와 그래픽 패턴의 러그는 공간에 모던한 느낌을 한층 더했다.
단을 높여 만든 독립된 거실 공간
화이트와 베이지 톤으로 은은하게 꾸민 최지은 씨의 거실. 확장한 베란다는 단을 높이고 거실과 상반되는 바닥재를 깔아 한 공간인데도 분리된 듯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무드 톤의 덕분인지 확장 공간은 거실 안쪽보다 더욱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전체적인 컬러 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쿠션과 암체어, 오브제등을 활용해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거실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배치한 가구들도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