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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가 함께 사는 평택3층집

  • nw3858
  • 2015년 6월 15일
  • 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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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체온

집에도 분명 온도가 있다. 물리적인 냉난방 수치가 아닌 공간 자체의 온기 말이다. 그것은 신기하게도 머무는 이에게서 비롯하는데 그래서 집은 어쩔 수 없이 나의 또 다른 초상일 수밖에 없다. 공간 속에서 그들의 삶을 엿본 어느 날, 그러고 보니 그 집의 이름이 '온(溫)'이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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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설계한 집은 2층을 스킵 구조로 만들어 공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공간이라는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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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분한 그레이 컬러의 소파와 밝은 우드 톤의 테이블로 차분한 북유럽 감성으로 연출한 리빙 룸.

2. 1층 리빙 룸 끝에 보이는 장식장은 시어머니의 작품. 한지 공예는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총 6개월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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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콤팩트하게 숨은 미니 키친, 2층에 오픈형 키친을 마련했지만 가벼운 접대가 가능하도록 빌트인 형태로 마련했다.

2. 가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현관 입구, 이노메싸에서 구입한 행어에 가벼운 소품을 걸 수 있도록 했고, 코너 벽을 활용해 앉아서 신발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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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완성한 베드 룸.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했다.

이토록 다정한 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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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구조로 완성한 층. 아래층의 다이닝 룸과 위층 리빙 룸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리빙 룸에는 헤이의 사이드 테이블과 소파, 라운지 체어, 바이라센 테이블을 놓아 모던한 감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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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도어 사이로 엿보이는 은우, 연우 자매의 가벽으로 공부방과 놀이 방을 분류한 아이들의 공간.

공부방 겸 놀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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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이 좋아 늦은 시간까지도 햇살이 비치는 오픈 키친. 군더더기 없는 주방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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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 코펜하겐의 조명으로 개성을 더하고, 북유럽풍의 블랙과 화이트 톤 테이블로 꾸민 다이닝 코너. 한쪽 벽에 색감이 풍부한 서지선 작가의 작품을 놓아 생동감을 더했다.

다시, 포도나무 그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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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깔끔하게 연출한 3층 부부의 침실, 모서리 부분에 창을 만들고 그 아래 연결감 있는 작은 작업실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공간에는 허영만 작가의 딸이기도 한 허보리 작가의 작품을 놓아 멋스럽게 연출했다.

2. 풍선 모양의 조명이 재미있는 자매의 침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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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가족만의 옥상 정원, 데크 부분에 인디언 텐트를 놓아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어른도 예외가 아니다. 벽을따라 다양한 식물을 심어 텃밭을 가꿀 수 있고 가족이 모두 모여 바비큐 파티를 열 수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완벽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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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천장은 가운데를 뚫어 마치 액자 프레임처럼 하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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